유리막코팅 직접해보자 AQR 블루크리스탈 시공법

 

 

태어나서 생애 첫 차를 관리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처음 해보는데 누가 직접 가르쳐주는 것도 아닌만큼 첫번째 차보다는 두번째 차의 상태가 좋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난 이미 첫차이다. 중간에 스쳐가는 차량들 제외하고는 출고된지 벌써 5년된 차량이다. 이제 광택도 죽어버리고 돌빵부터 해서 난리가 아니다. ㅎㅎ 이제 내년에는 아기가 크고 하니 차량을 바꾸자고 약속한만큼 관리에 더 소홀해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초기에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했던 만큼 차량 도장 컨디션이 최상은 아닌듯 하다.

 

그래도 할만큼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수십만원을 주과 광택 코팅을 할수 없는 나의 재정사정 하악 대출금.-.-

여튼 AQR에서 나온 직접 손으로 할수 있는 쉬운 유리막 코팅 사용해보았다.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할 수 있는 코팅이다.

 

 

 

음 평범해...시공법은 그런데 간단하다.

 

 

 

별도의 작업필요 없이 세차 열심히 하고, 바로 시공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클레이 작업을 안했다면 클레이를 이용해서 도장면을 부들부들하게 난 후에 시공하는 것도 추천한다.

보통 대부분의 차량 오너들은 클레이 작업을 하지 않는듯 하다. 그냥 세차만 열심히..ㅎㅎ 나도 뭐 그런 차량 오너다 차량 출고되고 나서 3년이 지나서야 클레이 작업을 하고 도장면이 다시 부들부들하게 된 케이스가 아니던가

 

 

 

아 내 생애 첫차인데 참 고생많이 한 차량이다. 차량 교체할려다가 결혼하고 결혼하고 나서 바꾸려고 하니까 아기 나오고 ㅎㅎ 또 그러다가 개인일 하면서 자금 들어가고 인연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 ㅎㅎ~~!!  더 깨끗이 타고 싶은 마음...4개월만에 세차한다. -.-...

 

 

 

휠부터 간단하게 칙칙이 뿌리고

 

 

 

하아..정말 세차를 안 했나보다. 그냥 물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역시 루프쪽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었다면 송글 송글 맺혔을텐데

 

 

 

그나마 측면이 양반이다. 물 분사할때 튕기는 곳은 측면뿐이였다. ㅎㅎ^^

 

 

 

여튼 세차 후딱 해버리고, 도장면만 말리고 시공할 준비끝..코팅 해보겠음....참고로 디테일러는 아니다. 그렇게 열정적이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세차하고 물 왁스나 스피드 디테일러같은 제품으로 마무리하는 정도이다.

가끔 빡시게 할 때도 있지만, 일년에 5번정도나 될지 모르겠다. 분기마다 ~~~

 

 

 

여튼 대략적으로 빠르게 시차하고 나서 주변에 피해주는 것도 싫고 해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작업하기로 했다.

 

 

우선 전후 사진부터 사진상으로는 쉽게 판단이 안되겠지만, 광택이 좀더 깊어진듯한 느낌이다.

 

 

 

 

도장면이 스~~윽 밀릴 정도로 매끄럽지 못하다. 부들부들한 느낌이 전혀 없다. 보닛쪽은 완전히 사라졌다. ㅠ.ㅠ..부들부들함이 이 꺼칠함을 부들부들하게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다.

 

 

시공법은 코팅내는 정석이 있듯이 한판 한판씩 작업하면 된다.

AQR 블루크리스탈 코팅제를 제공해준 스펀지를 이용해서 사진처럼 스윽 스윽 도포해주고 나서 숨한번 쉬고 10초정도 이후에 제공해준 타월로 닦아내주면 된다.

 

 

우측이 시공한 곳이고 좌측이 시공하지 않는 곳이다.

 

 

더 어둡게 잡히기 시작했다. 그만큼 색상 깊이가 깊어졌다는 의미이다.

 

 

 

뒷쪽도 AQR 블루크리스탈 코팅제를 먼저 도포하면 이렇게 뿌옇게 변한다.

 

 

영상에서 보듯이 닦아내면서 광택이 올라오게 된다.

 

 

 

뒷쪽이 더 크게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군요

 

 

 

오 효과 있다.

당장 정확하게 시공이 마무리 될려면 48시간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좀더 기다려 보아야겠지만, 당장에 만져보는 도장면이 부들부들해졌다. *.*

 

그것만으로도 우선 합격점.....정말 유리막이 도장면에 붙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는 48시간동안 세차는 물론 비도 맞지 않아야 된다는 것인데 그게 될런지 모르겠다. !!

여튼 효과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