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S2가 의미하는 스마트워치 트랜드

 

의미가 거창하기는 하지만...

삼성 기어 S2가 원형 디스플레이 채택한 S2 스마트 워치 출시는 다음달로 다가왔다.

이전과 같이 다양한 기능등을 끌어 담아서 단독적으로 사용가능한 스마트워치라는 명맥은 이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디자인이 시계다워졌다.

웨어러블 시장 전체를 보았을때 핏빗 제품군이 부동의 1위 판매량을 보이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워치라는 제품군 아래에서 삼성은 왜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시계 다운 스마트워치를 제작 했을까?

 

소비자들에게 있는것 같다. 피트니스만을 위한 제품군인 핏빗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 노출이 많지 않아도 밴드라는 인식이 더 강한만큼 선택적 구입이라는 명목이 있다. 사실상 운동할때만 사용해도 되는 밴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스마트워치 제품군은 다르다.

 

 

워치라는 뒤에 슬로건이 붙은 이상 사용자는 손목에 착용하는것 자체를 일차적으로는 시계로 인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계다운 디자인에 가까울수록 일반 엔드유저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전에 관련된 어베인 사용기를 통해서 안내해드렸듯이 현시점에서 스마트워치를 소비자가 원해서 출시된 제품이 아니라..

 

스마트 기기 업체들이 포화된 시장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알지 모르는 니즈를 반영해서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위한 제품군이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새로운 제품군을 발굴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은 당연한 이치이다. 아이패드가 그러했듯이..

 

 

이유야 어찌되었든 상당히 기대하는바가 크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2-3일 늘렸다고하고 IOT 분야와 커넥티드카 연동도 예정되어 있다.이제 문제는 호환성이다. 과연 삼성 제품에만 한정되게 사용하게 할 것인지 안드로이드웨어를 비롯한 타사 안드로이드폰과 애플 제품군을 지원할 것인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이 문제가 더 큰문제가 아닐까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