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파블로 디지타이저 A610 Plus 타블렛...생각보다 좋네요
    불편한리뷰^^/키보드 마우스 2019. 9. 29. 06:53

    디지타이저를 참 오래간만에 소개하는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또 신규 브랜드 입니다. 액정 디지타이저가 대세가 되어 가고 있는 와중에 뜬금없는 일반적인 타블렛..음 디지타이저...뭐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하지만 펜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 입니다. 

     

    요즘 들어 다양한 제품군이 많이 출시된 이유는 와콤의 기술 특허가 풀렸기 때문일것이라고 추측 해봅니다. 지난해부터 인가^^

    그동안 독점적으로 사용하던 전자기 유도 방식은 별도의 충전 없이 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능적이라든지 사용성 측면에서 와콤의 기술을 넘어서기가 쉬운것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기술적인 요건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브랜드 파워와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에 경쟁사의 시장 진입이 쉬운것도 아니였지요...

     

    오늘은 그런 제품중에 하나를 소개 합니다. 

    2015년에 설립된 디지털 페인팅 도구 전문 제조 업체네요 국내에서는 직구를 통해서도 많이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인기가 좀 있는 브랜드 같네요 저도 국내 중소 브랜드 알아보다가 국내 파블로 타블렛이 정식적으로 런칭 되었다기에 구입했습니다. 

     

    구입 이유는 10년동안 사용하던 인튜어스3 제품의 수명이 거의다 해간다는 것이겠죠~~~ㅠ.ㅠ.

    제품 크기는 A4 정도의 작업 크기<동일한크기는 아니예요>와 측면 물리 키보드 정도로...휴대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맥북이랑 함께 사용할 제품이기에..

    연결 방식은 최근 출시한 제품 답게 Type-C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이 되고 좌/우측 사용할 수 있도록 케이블이 ㄱ 자 형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익스프레스키는 10개 입니다. 사용할 일이 얼마나 되냐 십지만 말이죠 ^^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바닥면이 무릎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도 좋고....스크레치에도 강한 패브릭 소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좋네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주요 엣지 지점에 고무 마감으로 마무리 

    파블로 A610 plus 타블렛의 작업 영역은 12.9인치 입니다...A4 보다는 조금 더 작습니다. 

    무게는 1.36kg 입니다. 

    파블로 타블렛 A610 펜과 그 동안 사용하던 인튜어스3 타블렛 펜...그리고 와콤 뱀부 스파크 펜 입니다. 

    그립감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무게감이 살짝 더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기존에 사용하던 디지타이저의 무게감이라든지 그립감이 익숙해져서 온 이질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하면서 한번 적응해 보겠습니다. 

    뭔가 거치해놨는데 불안 불안 합니다. 거치대에 푹 들어간 느낌이 안 나요

    펜 거치대 뚜껑을 열게 되면 펜촉 8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수명 다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겠군요^^

    파블렛 타블렛 구입시 함께 제공해준 그립용 장갑 입니다. 뭐 그냥 그래요 제 취향은 아니예요

    생각보다 그립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처음 잡았을 때 펜의 무게 배분에 있어서 ..뭔가 아쉽다고 했지만, 사용하면서 손이 적응을 하네요

     

    현재 맥과/ 윈도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브가 제공은 되지만, 영문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인튜어스 시리즈 같은 제품을 사용했던 유저라면 익숙한 설정 화면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용자가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설정 메뉴는 단축키 설정이 아닐까 합니다. 총 10개의 단축키 설정 가능 합니다. 

     

    영상에서도 확인이 되겠지만, 파블로 타블렛에서 말하는 8192필압에 근접한 수 치 입니다 딱 1 부족 하네요 

     

     

    오 가성비로 좋을것 같습니다. 8만원대에서 이 정도 크기로 구입해야 한다면 30-40만원대 입니다. 와콤 기준으로 본다면

    이 가격이면 중소 액정 타블렛도 구입이 가능 합니다. 그런데 저 처럼 외부에서 가볍게 사용한다거나 아이맥에서 서브로 디지타이저를 사용해야 한다면 추천 합니다. 

     

    의외로 펜이 가벼운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립감도 나쁘지 않구요. 해외에서 몇몇 유저들이 직구 해서 사용했었던 이유가 있기는 했었네요 그렇게 아깝지 않는 가격대 인것 같아요 

     

    참고로 알리에서 1순위로 검색되는 동일한 브랜드의 경우 86,000원으로 검색이 되네요 국내 가격이 더 저렴하다 ㅎㅎ

     

     

    저도 장비 바꿀때는 상당히 보수적이기는 합니다. 2000년 이전부터 인튜어스1을 사용했으니까~~ 그 때 당시에 시리얼로 연결이 되었었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그 동안 미쳐서 액정 디지타이저도 구입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림만 그리는것도 아니고..서브 용도 였기에 만족하면서 사용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흘렀네요

     

    디지타이저의 장비들도 일반 업체들이 필압 8천대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니 그것도 10만원 미만으로 구입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보통 제품 구입하고 나서 후회 안하면 다행이기는 한데 이 정도 가격에서 이정도 성능이라면 전 추천 할 만 하네요

     

    구입하고 나서 거의 2달만에 이렇게 몇줄 적어 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